“미래 유니콘이 모였다” 주목할만한 아세안 스타트업 9개

“미래 유니콘이 모였다” 주목할만한 아세안 스타트업 9개

최근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되었다.

한국과 아세안 참가국간 최신 투자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마련된 자리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아세안 8개국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 했다.

스타트업 협업 파트너를 찾는 이들이 주목할만한 스타트업 협업 파트너를 소개한다.

 

큐큐(QueueQ)

식당, 은행, 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대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 2km 이내 식당 등지에 예약을 해놓으면 알아서 입장 시간을 알려주어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현재 태국 내 유명 레스토랑 70%가 큐큐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추후 위치기반 솔루션을 통해 광고주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광고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한국 식당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꽤하고 있다.

 

파크앤파슬(Park N Parcle)

수취인 부재중 인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포르는 반송 비용이 비싸 택배 수취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3의 장소 파커가 만들어졌다. 가정집, 상점 등 택배를 대신 받을 곳을 파커로 등록하면 그곳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 내에 1,500개의 파커가 자리 잡았다. 파커앤파슬은 파커를 통해 불필요한 물류비를 줄이고 누구나 파커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하도록 하겠단 계획이다.

 

트래블(Trabble)

중소 숙박업소를 위한 챗봇 기반 컨시어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체 보유 SaaS 툴을 통해 호텔이 공통적으로 겪는 질문을 통합하고 자동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이 따로 콘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인공지능 챗봇이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한다. 현재 싱가포르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일본에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투자와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레인(HYbrain Development Corporation)

블록체인 기반 병원 경영 정보 시스템 개발이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의사의 처방부터 조제, 치료, 보험 적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의 의료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부당한 보험금 청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최대 통신사 글로브텔레콤, 필리핀 어드벤티스트 메디컬 센터와 협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메디컬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스웨그 테크놀로지(Swag Technology Sdn Bhd)

다수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와이파이 라우터를 선보였다. 각각의 네트워크 속도는 낮지만 합치면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기술. 현재 모바일 사업자를 타겟으로 한 스웨그1, 3개의 슬러시를 갖춘 스웨그3,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스웨그 모드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 스웨그 시리즈를 출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아비빈(Abivin Vietnam JSC)

AI기반 물류 경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웹고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TMS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최적의 경로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유류비는 기존 40%를 절감하고 효율은 30%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내 제조, 물류 파트너를 찾고 있다.

 

겟모어(Getmore PH)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문 판매팀을 위한 플랫폼 MiDash와 독립 중개인을 위한 Mirealty를 운영하고 있다. 클라우드 내에서 부동산 정보 확인, 관리가 가능해 거래 시간을 간축하고 데이트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5년 내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내 부동산 업계와 연결해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

 

CXS

차세대 인적 자원 포털을 지향한다.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 내적 동기 등을 반영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하고 교육기관과 정책입안자,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직무와 성향에 맞는 지원자를 채용하고 정부 관게자는 입법 초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CSX는 현재 32개국 정부, 기관, 학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그로우(PT iGrow Resourses Indonesia)

인도네시아 동부와 토지소유자,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투자자 원하는 수확 농작물을 웹과 모바일에서 확인하면 토지와 자본이 부족한 농부와 매칭해준다. 2,400톤의 땅콩 재배로 24%의 투자 수익을 거둔 후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의 농작물로 확대됐다. 총 거래액은 400만 달러로 현재 3,500명의 농부와 3,100헥타르 농장을 일구고 있다. 투자자, 농부의 연결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농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