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할 실패한 스타트업의 공통점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할 실패한 스타트업의 공통점


얼마전 국내에서 엄청난 돌풍을 불었던
신발브랜드 ‘스베누’ 는 소리소문없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현재는 오픈마켓에서 1켤레당 8,000원 꼴에 판매가 되고 있을 정도로
참으로 안타깝다.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하여 TV광고를 하기도 하고
원래 1켤레당 10만원이 넘는 신발이 똥값이 되었으니 말이다.

스베누 스니커즈는 가장 인기가 절정이던때
글로벌기업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보다 판매가가
비쌌을 정도로 수요가 넘쳐났었다.

하지만 매출액의 70% 가량을 마케팅비용으로 투자하거나
신발 디자인에 들어간 염료가 양말에 나염이 되는 등

가장 기본적인 경영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한순간에 소리소문없이 망해버렸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사업확장은 실패의 주원인 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업은 잘될때 일수록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

 


“실패한 스타트업 80% 는 적시적기에 확장을 못했다.”

스베누의 사례처럼 스타트업의 대다수는
사업규모를 키워나가는 단계에서 많이 무너진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사업가가 미국 내 스타트업 3천여곳의
성장단계를 분석해보았는데 너무 이른 사업확장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 꼽혔었다.

너무 이른 투자유치, 마케팅, 서비스 등
적시적기에 확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를 한 것이다.

사업규모를 단계별로 늘력나 기업이
조급하게 확장시도를 한 곳보다 결과적으로 20배정도 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고 하니

전반적인 사업의 주요영역을 벨런스있게 키워나간 곳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다른 사례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다.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아니라 구멍가게이다”

개인이 시작한 사업이 잘된다면 그것처럼 기쁜순간이 없다.
하지만 그것에서 만족을 하거나 자만을 한다면
그것만큼 슬픈 우물안의개구리가 따로 없다.

막대한 자본력과 충분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모든 영역에서 부족함을 느낀다.

대기업을 롤모델로 삼으면 십중팔구 망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리스크를 줄이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는것이 최우선이다.

내가 잘만들었고 세상에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서비스 일지언정
사업성이 부족하다면 시장에서 외면받게되고
날개한번 못펼쳐보고 풀썩 주저앉게 되는 것이다.

[확장조급증]은 스타트업 CEO가 가장 경계해야할
정신병 중 하나이다.

내 아이디어가 분명히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을지 모르겠지만 순리대로 사업확장을 하지 못한다면
스베누 같은 실패사례로 기리 남을지 모른다.

 


스타트업은 구체적으로 시작해야한다.

사업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줄이는 것이
첫번째 과제이다.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제품/서비스를 단기간에 구축한 뒤
시장에 내놓고 피드백을 반영하여서 제품/서비스를 반영해나가는
경영기업인 린스타트업이 제격이다.

내 아이디어가 기존의 불편함을 제거해줄 수 있는지
목표로 하는 시장이 충분한 블루오션인지
오피셜로 검증하는 것이다.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이여야만
시장에서 합격증을 받을 수 있고

경쟁자는 시장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지,
내가 제시하는 해결책을 잠재고객들이 선호할 것인지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고려하고 충분히 준비한 뒤에
스타트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내 비즈니스모델을 검증받을 때에는
실제로 시장에 내놓았을때의 판매가에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정상가에 구매한 고객이 아닌
할인가로 구매한 고객은
실제로 지불한 값어치보다 제품/서비스가 우수하다고 느끼기 쉽다.

사업을 검증받으려면 무조건 만들어서
무조건 시장에 내놓아보아야만 안다.

 


직접 돈을 지불하고 써본 고객을 찾아내서
가격, 유통채널, 마케팅 등 모든 사업의 영역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내야만 한다.

실제로 사업확장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서도
얼마나 큰 비용이 어떠한 분야에서 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립해놓아야만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개관리, 배송, 온라인 서버유지 등
사업확장으로 인한 업무부담도 현재조직과 종업원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지도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

 


확장에 성공하더라도 인력부족, 업무과중 등으로 인하여
실패하는 스타트업이 많으므로
나는 아니겠지 라는 허술한 사고방식은 버리고
착실한 자세로 언제나 성실하게 스타트업을 경영해나가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