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게하는 알리바바 마윈 명언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너무나 단호하게 가난한 사람들과는 일하기 싫다는 사람. 과연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바로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마윈입니다. 불과 몇 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연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국 최고 갑부 마윈.
이제는 경쟁사인 아마존을 뛰어넘 막강한 회사의 회장으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지 이미 오래죠.
하지만 그가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다소 믿기지 않습니다.
마윈 역시 가난한 경극 배우의 아들로 태어나 항저우사범학원 영문학과에도 정원 미달로 가까스로 들어간 그저 그런 학생, 졸업 이후 취업전선에서도 30번 넘게 실패했던 평범한 영어강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윈은 왜 가난한 사람들과는 일조차 하기 싫다 그랬을까요?
알고 보니 마윈이 말하는 ‘가난한 사람’이란 그 개념이 특별했습니다.
그가 했던 말을 확인해 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사업을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사업을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불평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제안하면 경험이 없다고 변명하며, 전통적인 사업에 대해 제안하면 경쟁이 치열하다며 두려워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말하면 다단계라고 몰아가며,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말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 말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기를 좋아하고, 구글이나 포털사이트에 물어보는 것을 즐기며, 대학교 교수보다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만한 말이죠.
마윈은 행동하기에 앞서 핑계를 만들며 실행하지 않는 사람을 바로 ‘가난한 사람’이라 지칭한 듯 합니다.
자수성가의 대표적 아이콘인 마윈에게 행동과 도전이란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 이었을 것입니다.
남들처럼 편하게 때를 기다리고만 있기엔 너무 절박했기 때문이겠죠.
신기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도 이와 비슷한 명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내가 가난하게 태어났다면, 결코 내 탓이 아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가난하게 세상을 떠난다면, 모두 내 잘못이다.”
환경을 탓하지 않는 인생, 변명을 하지 않는 인생에게는 하늘이 기회를 주시는 것일까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이상적인 환경이 갖추어 지길 마냥 기다리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끝이 나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신중한 고민도 중요하지만, 생각한 만큼 결단과 실천이 뒤따라야 작은 성취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실, 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현재의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지금 가난한 사람인가?”